[re] 누나가 정신분열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호군 댓글 0건 조회 5,191회 작성일 11-09-28 10:16 목록 글쓰기 본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안녕하세요, 우선 누나께서 하루빨리 완쾌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입원은 하기 싫으시고 약도 복용하시기 싫으시다면 선택의 폭은 매우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자꾸 설득하시거나 타이르거나 하시는 수밖에 없을 것 갹윱求. 그런데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경우 타이르거나 호소하는 정도로써 설득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이르다가 안되면 더 이 상의 방법을 생각하기 힌든 상황인데요, 이런 방법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즉, 약을 더 이상 복용하지 않으려 하신다면 약을 가루로 분쇄하여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에 섞어서 복용하 게끔 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환자가 미숫가루를 좋아한다면 미숫가 루에 약을 함께 섞어서 복용하게끔 하시는거죠,,, 약맛에 따라서 어떤 음 식에 넣으면 들키지 않고 잘 섭취하게 될지 하는 것은 약맛에 따라서 약 간 다를 수 있겠는는데 이 점은 약을 지으신 곳에 상의하시면 될 것 같고 요,,, 혼자살기를 원한다고 해도 그것은 환자의 생각이지 실제로 혼자 산다면 증세는 악화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신분열증이란것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저희 누나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정신과병원에 입원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9월에 가족끼리 서울로 잠시 놀러올라가게 되었는데 누나가 갑자기 잠적을 하더니 6일 후에야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동안 약을 먹지 않은 시간이 길어지니 예민해지고 무언가 욕구불만을 나타내는 상태였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지가 3일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화를 삭히지 못하고 약 먹는 것을 원치 않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집으로 강제적으로 내려오게 된것이고 서울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데 가족이 그것을 막는다는 것에서 굉장한 반항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누나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 좀 얻고 싶습니다. >강제적으로 해야하는지,, 아니면 다시 병원에 입원을 시켜야 하는지.. >솔직히 재입원은 가족이나 본인이나 모두 원치않고 있습니다. >누나는 지금 서울에서 편입공부를 하고싶고, 혼자서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클럽을 가고 싶다는 것하고요. 저희는 그것을 막고 집에서 지내기를 바라는 것이구요.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